치즈 & 패티 밤부터 페퍼로니 샷건까지! 수원 행궁동 피자 데이트 필수 코스 백스트리트 피자

1. 위치와 분위기

수원 행궁동에 위치한 백스트리트 피자는 데이트하기 좋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해요. 힙한 감성이 가득한 인테리어 덕분에 들어서자마자 감각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창가 자리는 자연광이 아름답게 들어와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 SNS에 올리기 딱 좋은 곳이랍니다. 행궁동의 특유의 레트로 감성을 느끼며, 이곳에서 맛있는 피자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행궁동 피자집으로 찾아가기 좋은 곳이예요.

 

2. 오늘의 메뉴: 치즈 & 패티 밤 피자와 페퍼로니 샷건 피자

이번에 저와 남편이 선택한 메뉴는 치즈 & 패티 밤과 페퍼로니 샷건이었어요. 두 가지 피자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하프앤하프로 주문했답니다. 먼저, 치즈 & 패티 밤은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체더 치즈가 듬뿍 들어간 햄버거 같은 피자예요. 이 피자를 한 입 먹으면 마치 고급 햄버거를 먹는 듯한 풍부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워요. 체다 치즈의 짭짤함과 고기의 풍미가 일품이라, 느끼함을 잡아주는 피클과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죠.

페퍼로니 샷건은 이름만큼 강렬한 비주얼과 맛을 자랑해요. 일반 페퍼로니 피자보다 두 배 많은 페퍼로니가 아낌없이 올려져 있어서, 첫 입부터 입안 가득 퍼지는 짭짤한 페퍼로니 맛이 매력적이에요. 페퍼로니의 매콤함과 짭짤함은 도저히 멈출 수 없을 정도로 중독적이었답니다.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 정말 완벽한 메뉴였지만, 오늘은 둘다 차를 가져간 관계로 사이다와 콜라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3. 피자의 맛과 도우의 특징

 

백스트리트 피자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도우예요. 얇고 바삭한 도우 위에 토핑이 아낌없이 올라가 있어, 도우와 토핑의 비율이 완벽해요. 특히 페퍼로니 샷건처럼 매콤한 피자에는 달콤한 꿀을 발라 마무리한 도우가 놀랍도록 잘 어울려요. 이로 인해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죠​.

 

4. 가격과 서비스

레귤러 사이즈는 두 사람이 먹기 충분할 만큼 넉넉한 양을 제공해요. 가격도 이 정도 퀄리티의 피자와 양을 생각하면 적절하다고 느껴졌답니다. 레귤러지만 꽤 커서 라지같은 레귤러라고 할까요? 주문할 때 사이즈를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던 거 같아서 피자가 나왔을 때 남편은 레귤러인거 같다고 했는데 제가 "에이~~ 이정도 사이즈면 당연 라지지!"라고 해서 저희는 라지로 생각하고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 레귤러더라구요. 저희는 두 가지 피자를 하프앤하프로 먹고 나서 남은 피자는 포장해서 가져왔어요. 둘이서 라지 먹었으면 큰일났을 뻔 했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 덕분에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5. 행궁동 산책 코스와 함께

피자를 맛있게 먹고 나서 저희는 행궁동을 산책했어요. 행궁동은 소소하게 걷기 좋은 거리가 많고, 맛있는 카페나 소품 가게들이 있어 피자 데이트 후 산책하기 딱 좋아요. 안그래도 저희는 행궁동을 꽤나 좋아하는데, 피자를 먹고서 걸으니 진짜 알찬 데이트가 되더라구요. 요새 날씨도 덥지 않고 좋아져서 시원하게 걸을 수 있었어요.